SKT·KT·LG U+, 이용·업무 과정 줄이는 서비스 개편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KT·LG유플러스(LG U+) 이동통신 3사가 사내 업무 시스템과 구독 상품, 요금제 등 고객과 구성원이 직접 사용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구조 개편에 나섰다.
◆ SKT, 업무 루틴 학습하는 AI 에이전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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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이 구성원이 업무 방식을 직접 학습시켜 활용하는 AI ‘에이닷 비즈 코워크’를 사내에 적용했다/사진=SK텔레콤 |
SKT는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 방식을 AI(인공지능)에 직접 학습시켜 활용하는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복잡한 요청이 들어오면 실행 계획을 세우고 코드 작성, 결과 검증까지 수행한다. 개발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자신이 원하는 업무 흐름을 AI에 학습시킬 수 있다.
SKT는 아웃룩과 팀즈 등 사내 협업 도구 연동도 지원한다. 여러 규격서나 제안서를 읽고 조건을 뽑아 비교표를 만드는 작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검토를 거쳐 연동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사 AX(AI 전환) 과제 관리 플랫폼 ‘AXMS’도 1.5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AXMS는 전사 AX 과제를 대시보드에서 확인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과제 등록·관리, AX 허브, AX 라이브러리, 과제 지원 체계 등을 포함한다.
SKT는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에서 나온 서비스도 AXMS를 통해 공식 과제로 등록하고 업무 현장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KT, 티빙에 생활 쿠폰 묶은 구독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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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티빙 이용권과 생활 혜택을 결합한 ‘티빙 생활구독팩’을 출시했다/사진=KT |
KT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에 생활 쿠폰 혜택을 결합한 ‘티빙 생활구독팩’을 출시했다.
티빙 생활구독팩은 티빙 이용권과 함께 매월 생활 혜택 1개를 선택해 쓰는 구조다. 선택 가능한 혜택은 GS25 4000원권, 다이소 4000원권, 올리브영 4000원권,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1개, 스노우 VIP 이용권 1개월 등이다.
상품은 티빙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생활구독팩 3종으로 구성된다.
또한 KT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내달 30일까지 KT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권을 지급한다.
KT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광화문 온맞이점 매장 가입 고객에게는 티빙 콘텐츠 ‘취사병 전설이 되다’ 굿즈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 LG U+, 5G·LTE 요금제 18종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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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가 5G·LTE 요금제를 개편한 통합요금제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
LG U+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금과 결합 구조를 단순화하는 ‘Simply 2.0(심플리 2.0)’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53종의 5G(5세대 이동통신)·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는 18종의 통합요금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으로 재정렬된다. 고객은 네트워크 방식이나 연령별 요금제를 따로 고르는 대신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연령별 혜택도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키즈·청소년·청년·시니어 요금제를 따로 선택하던 기존 구조 대신 일반 요금제 가입 이후 연령 조건에 따라 혜택이 바뀌는 식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각각 가입한 뒤 결합을 따로 신청해야 했던 절차도 ‘올인원’ 상품을 통해 한 번에 처리하도록 했다.
로밍 서비스도 확대했다. LG U+는 이달 기준 전 세계 100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브랜드 철학 ‘Simply. U+’를 내놓은 뒤 고객 의견 플랫폼 ‘Simple. Lab’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요금제 개편에는 약 1만건의 고객 의견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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