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닌자 등 해외 브랜드 단독 행사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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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해외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생활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가 해외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앞세워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형 판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이슨, 샤크, 닌자 등 해외 생활가전 브랜드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생활가전 수요에 맞춘 ‘Summer On! 하이라이트 세일’의 일환이다.
대표 상품은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로봇청소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해당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36개월 월납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고, 소모품도 함께 제공된다. 제휴카드 할인을 결합하면 월 납부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고가 생활가전은 제품 가격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과 관리 부담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 롯데하이마트가 로봇청소기 행사에 구독형 구매와 소모품 혜택을 결합한 것도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 관리 부담을 함께 낮추려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체험도 확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출시된 다이슨 ‘펜슬워시 물걸레 슬림 청소기’를 잠실점과 대치점 등 주요 매장 100곳에서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물걸레 청소기와 로봇청소기처럼 작동 방식과 사용감을 확인해야 하는 제품군에서 매장 체험의 역할을 살리려는 것이다.
다이슨 외 해외 브랜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샤크 스틱청소기와 닌자 에어프라이어 등이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청소기,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등 일부 제품은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보다 제품 체험과 상담, 구매 방식 선택이 가능한 채널로 바꾸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생활가전은 온라인에서 가격 비교가 쉬운 품목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성능과 사용감을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가 남아 있다.
이번 해외 브랜드 행사는 이런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을 활용한 사례다. 제품을 체험한 뒤 일시불 구매나 구독형 구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모품과 사후관리 혜택을 결합해 구매 이후의 부담까지 낮추는 구조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주요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와의 단독 행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청소기와 에어프라이어, 선풍기 등 생활가전 수요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브랜드별 특가와 매장 체험을 결합해 오프라인 방문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박정환 롯데하이마트 생활주방가전부문장은 “상반기 고객 수요가 높았던 다이슨 인기 상품 중심으로 가격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해외 인기 브랜드와의 단독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혜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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