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도 IT 공룡과 ‘맞손’…현지 사업 확장 시동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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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비즈니스 포럼서 TCS와 전략 협약 체결
AI·클라우드·B2C 역량 결합해 AX·DX 사업 기회 모색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네이버가 인도 최대 IT(정보기술) 서비스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현지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 지난 2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네이버-TCS 업무협약식이 이뤄졌다/사진=네이버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타타그룹 IT 계열사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이하 TC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경제인협회 주관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참석했다.

TCS는 AI(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은행, 제조, 소매,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IT 서비스와 컨설팅과 설루션을 제공하는 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연 매출은 300억달러(약 44조2000억원) 수준이다.

양사는 앞으로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AX(AI 전환)와 DX(디지털 전환) 분야 사업 기회를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맞춤형 AI·클라우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 대표는 “TC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을 매개로 함께 신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재명 대통령 순방 일정은 인도(19~21일)에서 베트남(21~24일)으로 5박6일간 이어진다.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등 2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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