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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LG가 31일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LG ESG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LG는 ESG 정보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비재무 데이터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ESG 공시 의무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LG 10개사를 대상으로 정식 오픈한 ESG 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는 LG그룹의 ESG 데이터 현황과 변동 추이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며, 빅데이터·AI 솔루션을 활용한 외부 정보와 리스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ESG 성과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총 46개의 표준 지표를 수립했다.
LG는 ESG 데이터가 생성되는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R&D, 판매, 물류 단계까지 ESG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비재무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감지 및 경영 의사결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구축해 ESG 정보의 생성, 입력, 취합, 검증,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정보 누락 및 오기입을 방지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LG는 환경 부문(E)에서 재생전령 사용량이 증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LG의 재생전력 사용량은 2020년 26기가와트시(GWh)에서 2022년 3천894GWh로 2년 만에 약 150배 증가했다.
또, 직접배출량(Scope1)과 간접배출량(Scope2)을 합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2175만4000톤(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 대비 지난해 1936만5000톤으로 약 11%(239만톤) 감소했다.
사회책임 부문(S)에서는 사회공헌 기부 및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LG 계열사들이 기부 또는 투자한 금액은 약 16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7억 원 증가했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는 지난 6월 기준 사외이사 가운데 32.4%를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LG의 미래성장동력 분야인 ABC(AI, Bio, Cleantech)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 발굴 등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혁신 신약 개발 연구 투자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사업 등 계열사들의 성과도 담았다.
LG는 매년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홈페이지 내 ESG 공시 등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주주 등 대내외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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