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영업익 21% 늘어…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 161%↑
CJ ENM이 올해 2분기 미디어플랫폼 사업의 흑자전환과 커머스 부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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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구에 있는 CJ ENM 사옥 [연합뉴스] |
CJ ENM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티빙의 해외 브랜드관 확대와 프로야구(KBO),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광고 수요가 분산되면서 TV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9%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19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주요 시리즈 공급 일정이 이번 분기에 잡히지 않은 영향이 반영됐다. CJ ENM은 콘텐츠 제작비 절감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부가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아티스트와 기존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글로벌 공연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신규 IP와 엠넷플러스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은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4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21.2% 늘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취급고는 전년 동기보다 161.3% 증가했다.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5% 늘었다.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외부 플랫폼에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를 자체 앱 유입으로 연결한 영향이다.
CJ ENM 관계자는 “하반기 플랫폼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콘텐츠·음악 IP의 사업 다각화와 해외 유통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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