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작업자·근접 건축물 안전성 제고 ‘초고층 해체 기술’ 특허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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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 갈무리>

 

HDC현대산업개발이 작업자와 근접 건축물의 안전성을 제고한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에서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 ‘승강로·승강기 보호 시스템’ 등 총 세가지 해체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시 외벽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 해체 공사할 경우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외벽을 커팅해 건물의 안쪽으로 안착시켜준다. 

 

이 기술은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커팅 작업을 진행해 작업자를 보호하고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승강로 보호 시스템과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의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 카)를 분쇄된 건물의 부재 등 철거 부산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철거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철거 부산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건물 중심부에 있는 승강로는 철거 부산물을 지상층으로 낙하시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때 철거 부산물이 낙하하면서 승강로 내벽 등에 부딪혀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내벽과 승강기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이번에 출원한 세 가지 특허는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 중 작업자와 인접한 건물의 안전, 해체 충격 완화를 통한 건축물 존치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원한 특허가 최종 등록에 이르게 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의 해체공사 역량 강화와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했다“라며 “도심지 해체공사 현장 근로자와 주변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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