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적자폭 80% 축소·순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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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본사 전경 [GC녹십자] |
GC녹십자가 미국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독감백신 원액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421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93.8% 줄었다.
실적에는 지난 3월 GC녹십자웰빙 지분 전량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와 독감백신 원액 매출의 3분기 이연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세계보건기구 지정 기관의 독감 유행 균주 표준품 확보 일정이 늦어지면서 생산과 공급 시점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은 이달 전량 출하돼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알리글로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약 10% 증가했다. GC녹십자는 올해 알리글로 매출 1억5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별도 기준 사업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84억원, 처방의약품 865억원, 백신제제 55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자회사 GC셀은 매출 4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 규모는 전 분기보다 8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약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원액과 헌터라제 해외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3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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