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이용자 제외한 스팀 단일 플랫폼 수치
글로벌 판매·인기 신규 게임 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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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가 지난 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아이온2’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정식 출시 약 5시간 만에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40만명에 육박했다.
6일 게임 이용자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아이온2’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39만7905명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자체 플랫폼 ‘퍼플’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은 스팀 단일 플랫폼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북미와 남미, 유럽, 일본 등에서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PC 버전은 스팀과 퍼플을 통해 서비스한다.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 규모는 얼리액세스 때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파운더스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얼리액세스를 진행했다. 당시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17만명대였다. 정식 출시 후 기록한 39만7905명은 얼리액세스 최고치의 약 2.3배다.
정식 출시와 함께 무료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이용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온2’는 이날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게임과 인기 신규 게임, 주목받는 무료 게임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용자 평가도 초반에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6일 오후 기준 스팀 영문 이용자 평가 가운데 약 70%가 긍정 평가를 남기면서 ‘대체로 긍정적’ 등급을 기록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됐다. 출시 46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었고 같은 기간 멤버십을 구매한 누적 캐릭터 수도 100만개를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출시를 통해 국내와 대만에 집중된 이용자와 매출 기반을 북미·유럽·일본으로 확대한다. 다만 무료 출시 직후의 동시접속자 수가 장기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초기 이용자의 잔존율과 유료 결제 전환이 향후 글로벌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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