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타법인 출자 49% 급증...대우건설 1위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8-05-19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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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는 대폭 증가한 반면 출자 지분 처분금액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5일까지 공시된 타 법인 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7조4069억원을 출자해 전년 동기(4조9432억원) 대비 49.84% 증가했다.

반면 출자지분 처분 총액은 9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209억원 대비 63.37% 감소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대우건설이 대한통운의 경영참여 목적으로 출자한 1조6457억원이 가장 규모가 컸고,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한 6213억원 출자가 2위를 기록했다. 또 태영건설의 SBS홀딩스 출자(2962억원), 외환은행의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 출자(2887억원), KCC의 만도 출자(2699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자지분처분 금액 상위법인으로는 SK네트웍스의 SK텔레콤에 출자지분 처분(2192억원)이 가장 컸다. 또 금호산업이 투자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유동성확보와 지주회사 행위제한 의무 총족을 위해 대한통운 출자지분 1468억원을 처분했고, 신영증권도 투자매매를 위해 신한금융의 출자지분 1161억원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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