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전현진 / 기사승인 : 2012-11-23 16: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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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서 수확한 감 '전량 기부'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을 걷다보면, 61그루의 감나무에서 열린 탐스러운 감을 볼 수 있다. 이 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량 기부됐다.


서울특별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감 460㎏을 수확하고 전량을 사업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과 마포구 ‘마포행복나눔 푸드마켓’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감들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농약 및 중금속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감으로 10% 정도는 공원을 찾은 배고픈 까치 등 야생동물들의 먹이로 남겨두었다.


허도행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올해 유독 심한 가뭄과 많은 태풍에도 풍성한 감들이 열렸다”며 “시민들 스스로 감나무를 보호했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에게 감을 나누어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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