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전력화 개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17-12-08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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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실전배치·1조원대 2차 양산계약 앞둬…해외 공략에 ‘박차’
LIG넥스원이 생산한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의 품질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LIG넥스원은 8일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을 우리 군에 납품해 연내 실전 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궁은 낡은 무반동총과 토우(TOW) 미사일을 대체하는 보병 대대급 운용 대전차 유도무기로 방위사업청 사업관리·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5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현궁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첫 양산물량의 품질을 인증해 본격적인 전력화에 들거가는데이스라엘 스파이크(Spike-MR), 미국 재블린(Javelin) 등에 비해 소형·경량화돼 운용이 간편하다.


특히 유효 사거리는 물론 관통력, 광학성능, 탐지·추적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해외 유사 무기체계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해외 방산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는 “현궁의 전력화로 우리 군의 전투력이 한 걸음 더 향상될 것”이라며 “품질 신뢰도 제고와 안정적 양산·전력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수출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궁은 방위사업청의 관리 아래 육군과 해병대에 단계적으로 전력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조원대 규모의 양산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계종합과 유도탄 생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올 연말까지 현궁의 대규모 2차 양산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매출실적을 올려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궁 초도 출하식은 이날 LIG넥스원 구미 생산본부에서 열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연구소 초도 양산품 운용부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궁의 초도 전력화에 맞춰 실제 운용자인 군과 관계 기관 등이 함께 양산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고품질 무기체계의 지속적 생산·납품, 운용지원을 약속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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