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국물로 정면승부를 건 농심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제2의 신라면 '진짜진짜‘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진짜진짜’는 유탕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맛과 기술력을 보유한 농심의 차세대 제품이다. 농심은 최근 건면류, 쌀국수류 등 전통음식을 산업화하면서 별도의 성장동력을 키워왔다. 쌀국수짬뽕, 후루룩칼국수, 둥지냉면 등 다양한 웰빙제품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기존 유탕면 시장에서도 신라면의 뒤를 이을 차기작이 필요했다. 2년 연구 끝에 탄생한 ‘진짜진짜’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하얀국물 라면의 인기가 줄어들고 기존의 빨간국물 라면의 인기가 제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라면시장은 또 다른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부동의 1위 신라면을 기준으로 다양한 유탕면이 팔리고 있는 요즘, 농심은 제 2의 신라면으로 ‘진짜진짜’를 선택했다.

라면의 생명은 살아있는 면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진짜진짜’의 면은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가늘면서도 쫄깃함은 살아있는 면발이다.
‘진짜진짜’는 구수하고 진한 국물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가는 면발을 사용했다. 면이 가늘기 때문에 조리시간도 3분이다. 면은 고급소맥분과 햅쌀을 섞어 소맥분 자체의 꼬들하면서 탄력 있는 식감이 햅쌀의 찰기가 합쳐져 탱탱하고 쫄깃하다.
면 개발에 사용된 밀가루만 30여 톤에 달한다. 국수처럼 가는 면은 쉽게 퍼지는 반면, ‘진짜진짜’는 먹는 내내 잘 퍼지지 않고 최상의 쫄깃함을 유지한다. 가늘지만 쫄깃한, 맛과 식감을 동시에 살려주는 신개념 면발이다.
농심은 ‘진짜진짜’를 신라면의 차기작으로 꼽았다. 올 해 9개월간 700억원의 목표치를 잡았다. 2014년까지 연 2000억원의 메가브랜드로 키워 농심의 No.2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진짜진짜’는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농심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세상에 없었던 농심 신상라면은 무슨 맛?’이라는 티저광고를 네이버 웰빙매니아, 레몬테라스 등의 블로그에 오픈해 고객의 궁금증을 유발했고, 동시에 고객체험단을 모집했다. 230명의 온라인 고객체험단이 ‘진짜진짜’ 시식후기를 발빠르게 전하게 해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탄다는 전략이다.
‘진짜진짜’는 국내 출시와 동시에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 생산에 들어가는 첫번째 제품이다. 농심은 ‘진짜진짜’ 출시와 동시에 미국과 중국에서도 현지생산하며, 일본 수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 뒤를 이을 글로벌 한류제품으로 키우겠다는 농심의 의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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