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영장 검찰서 기각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06-21 17: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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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황창규(65)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황 회장과 KT 경영진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수사 주체인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휘했다. 혐의 소명을 위해 경찰이 본 수수자 측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할 만한 수준의 혐의를 소명하려면 (금품)수수자 측 조사가 상당 정도 이뤄질 필요가 있지만, 수사가 장기간 진행됐음에도 수수자 측인 정치인이나 보좌진 등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팀과 검찰 간 기록이 여러 차례 오가는 과정에서 수수자 수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부분을 검찰에 분명히 얘기했다"며 "그 부분이 없다고 사건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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