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잔액 93억달러↑...1개월 만 증가 전환

문혜원 / 기사승인 : 2018-11-28 15: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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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외국환은행·증권사 외화증권투자 잔액 증가
[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지난 3분기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외화증권 잔액이 1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외화투자가 늘은 것은 국내 여유자금이 많아지고 예금 금리가 최근 낮아지면서 투자성향이 해외 쪽으로 선호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잔액이 전 분기보다 93억달러 증가한 26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11분기 만에 감소했다. 1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자산운용사는 고유 및 위탁계정, 보험사·외국환은행·증권사는 고유계정 기준이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 57억달러, 보험사 23억달러 늘었다. 종목별로는 외국 채권 56억달러, 외국 주식35억달러 증가했다. 증권사와 외국환은행도 각각 11억달러, 3억달러씩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채권투자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의 해외 자산운용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신규투자가 확대돼 잔액이 증가했다”면서 “주식투자도 주요 투자 대상국의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운용사 등의 신규투자가 이어지면서 잔액이 늘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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