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시간으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다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0개의 피안타를 맞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사사구 없이 단 2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부상 복귀 후 내리 3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이로써 지난해 미국무대에 진출한 후 40경기 만에 20승을 거두게 됐다.
4일 휴식 후 등판으로 휴식이 하루 짧아 다소 우려가 예상됐던 류현진은 7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던 지난 경기만큼의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회 선두타자 해리슨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2회에도 2사 후 2개의 안타를 연속으로 내주는 등 초반의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류현진은 그러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하지 않았고, 최근 경기에서 빈타에 허덕이던 LA 타선은 1회부터 상태 투수 컴프턴을 공략하며 3회에 6-0의 리드를 만들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이 4회, 머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허용하자 LA는 라미레스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회말에만 5점을 획득하며 11-1을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류현진은 5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LA수비가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는 등 수비의 도움까지 이어졌다.
6회에도 류현진은 3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추가실점을 더 이상 허용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홈 경기장에서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류현진은 지난 신시네티와의 경기에서 퍼펙트에 가까운 호투를 펼친데 이어 가볍게 연승에 성공하며 홈 경기장 징크스와도 무관한 모습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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