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렬 금감원 수석부원장, 국내 보험사 중국 지점 설립 인가 심사 신속 처리 요청

김사선 / 기사승인 : 2018-07-15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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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좌측 4번째), 그 우측으로 인용 북경시 경제부시장, 훠쉐원 북경시 금융공작국장, 따이빈빈 북경시 하이뎬구청장, 리창핑 북경시 하이뎬구 부구청장

토요경제=김사선 기자]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중국 금융감독기관 고위급 인사에게 국내 보험사의 지점 설립 인가심사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또 앞으로 국내 금융투자사 진출 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요청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및 북경시 등을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중국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고위급 면담으로 금융감독기 관간 고위급회담 정례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美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금융부문 리스크에 금융감독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중국에서 영업중이거나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금융회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유 부원장은 13일 천원후이 중국 은보감회 부주석을 만나 고위급회담 정례화 및 양국 감독현안 공조 등의 내용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양 기관간 협력수준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에서 영업중인 국내 은행 및 보험사의 영업상황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내 보험사의 중국내 지점개설을 위한 인가심사도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원장은 앞서 12일엔 팡싱하이 중국 증감회 부주석을 만나 고위급 회담 정례화, 실무자급 핫라인 개설 등 협력 채널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 국제기구의 금융규제와 가상화폐, ICO(가상화폐공개), 핀테크 등 새롭게 등장하는 글로벌 감독·규제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2개 국내 금융투자사의 중국 사모펀드관리 회사 등록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 금융투자사의 합작 증권사 설립 등 신규 진출 건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어 유 부원장은 가장 많은 국내 점포가 진출한 중국 베이징의 인용 경제부시장을 만나 현재 금감원과 서울시, 베이징시 3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등 베이징 중관촌 지역 창업을 지원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금융감독 당국과의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상호 우호적 네트워크도 보다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지연되어온 국내 보험회사의 인가심사 절차가 신속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인허가 심사도 보다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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