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와 제휴 협약 체결

김자혜 / 기사승인 : 2018-07-18 1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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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불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협업 추진
김정수 신한카드 본부장(오른쪽),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카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한카드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와 제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글로스퍼(대표 김태원)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제휴 협약식을 김정수 신한카드 본부장,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었다.

글로스퍼는 국내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개발자를 위한 교육, 강연과 컨설팅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국내 상위 수준의 전문성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서울 노원구 지역화폐 '노원(NW)페이'의 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했다.


신한카드와 글로스퍼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협업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지불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는 방향을 모색한다. 또 블록체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단체의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블록체인을 미래 금융을 바꿀 핵심적인 기술로 보고 연구개발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비롯해, 신용카드 결제 과정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성공한 바 있다.


개념검증은 기술이 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전 사용성, 안전성 등을 사전에 검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의 서비스를 한 번의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그룹통합인증 서비스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글로스퍼와의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는 물론 서비스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지불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디지털 전문 기업들의 신기술과 신한카드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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