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기업으로 도약할 것”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위닉스(대표 윤희종·윤철민)가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AEG와 공동 개발한 ‘텀블건조기’를 11일 공개했다.
위닉스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3년여간 기획·연구개발을 거친 바른건조 콘셉트의 ‘위닉스 텀블건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텀블건조기를 함께 개발한 AEG(아에게)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가전 브랜드 일렉스로룩스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다. AEG는 13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건조기 시장이 보편화된 유럽시장에서 상위 3개 브랜드로 손꼽힌다.
위닉스는 자체 보유한 제습건조 노하우에 AEG 건조기 기술력을 결합, 국내 소비자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텀블건조기는 용량을 중점으로 강조해온 기존 제품과 달리 옷감별 맞춤건조 ‘소프트케어’를 통해 고품질의 건조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뒀다.
소프트케어 시스템은 ▲실크전용코스 ▲줄어들 걱정없는 울 전용 코스 ▲발수 능력을 되살리는 아웃도어 전용코스 등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옷감을 보호에 특화된 기술을 담고 있다.
이밖에 국내 사용자에게 맞춘 살균기능이 적용된 아기옷 전용코스, 초스피드 건조코스 기능이 포함됐다. 초스피드건조의 경우 국내 최단 시간인 39분 초고속 건조가 가능하다.
도어 고무패킹은 탈부착이 가능해 도어 먼지 물세척을 쉽게 할 수 있다. 이지클린필터는 국내 동급제품 대비 최대 먼지 포집량을 갖추고 있어 숨은 먼지와 반려동물의 털도 모을 수 있다는 것이 위닉스 측의 설명이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 건조기 도어가 한 방향이 아닌 왼쪽 또는 오른쪽 상·하단 형을 선택 구매할 수 있다. 건조 코스를 선택하는 조그 다이얼은 360도 선택이 아닌, 직관적인 1열로 배치해 간편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보증은 2년, 소비자 판매가격은 실버모델 129만원 화이트모델 124만원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위닉스 사업본부 윤봉영 전무는 “텀블건조기는 우월한 실제 건조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까지 건조가 가능하며 국내 출시된 14kg이하 제품과 비교해 코스별 권장 건조용량이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다”라며 “건조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최적의 용량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측은 지난해 리서치를 통해 분석한 국내 건조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40만대 정도로 올해는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며 누적보급률은 10% 내외로 예상했다. 급격한 건조기 시장 성장속도로 봤을 때 2019년의 보급률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닉스 윤철민 대표이사는 “경쟁사들이 몸집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동안 위닉스는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빨래의 양과 건조물의 무게, 부피 , 건조 환경을 수년간 연구했다”며 “건조의 퀄리티, 퀄리티에 최적화된 용량, 소비자 중심의 디테일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닉스는 텀블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가전 기업에서 대형가전까지 아우르는 생활가전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닉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기간동안 2169명이 사전 구매예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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