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노니 환·분말서 쇳가루 검출...소비자 주의해야

김자혜 / 기사승인 : 2018-12-04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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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니수거 27건 중 33% 부적합 발견...해당업소 시정명령
▲금속성이물질 과다검출로 적발된 노니제품. [사진=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금속성이물질 과다검출로 적발된 노니제품. [사진=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열대식물 열매 노니(Noni) 분말과 환제품 등 9건에서 쇳가루가 다량 검출돼 서울시가 전량 폐기에 나섰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노니제품 중 온라인 판매제품 12건, 오프라인 판매제품 15건 등 총 27건을 수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금속성 이물' 조사를 실시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10.0mg/kg미만)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은 환 3건, 분말 6건으로 금속성 이물은 기준치의 최소 6배(63.5mg/kg)에서 최대 56배 이상(560.2mg/kg)까지 초과 검출됐다.


수거제품 27건 중 외국에서 분말로 가공한 수입완제품 4건에서는 부적합이 없었으며 부적합 적발건 9건 모두 국내서 제조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 제품은 ▲선인촌 노니가루▲ 선인촌 노니환▲동광종합물산(주) 노니환▲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플러스라이프 노니가루▲ 한중종합물산 노니가루▲ ㈜푸른무약 노니▲월드씨앗나라 노니분말▲행복을파는시장 노니환 등 9개 제품이다.


서울시는 부적합 제품에 대해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폐기 조치 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또한 허위 과대광고 노니제품 판매업소 8곳을 적발,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국내제조 노니제품(분말, 환제품)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노니제품처럼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은 가장먼저 대응해 안전성 검사를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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