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가계보다 中企대출서 마진 더 챙겨

황지혜 / 기사승인 : 2006-10-23 00:00:00
  • -
  • +
  • 인쇄
한은,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마진 2.14% 기록 가계대출 명목예대마진 크게 밑돌아

은행들이 가계대출보다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출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수익률은 연 5.67%로 자금조달비용(저축성수신 평균금리)인 3.62%를 뺀 명목예대마진이 2.14%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익률은 연 5.39%로 자금조달비용 3.62%를 뺀 명목예대마진이 1.77%로 중소기업 대출마진을 크게 밑돌았다.

2004년의 경우에도 예금은행의 중소기업의 대출수익률은 연 5.97%로 주택담보대출 수익률 5.86%보다 높았으며, 당시의 자금조달비용 3.75%를 뺀 명목예대마진은 중소기업 대출이 2.22%, 주택담보대출이 2.11%로 중소기업 대출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2003년의 경우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명목예대마진은 각각 연 2.06%로 동일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