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news/data/20181211/p179588751848375_144.jpg)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지난10월말 은행권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늘면서 이에 따른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은행권 원화대출 부문별 추이를 보면, 올해 9월 말(0.55%)보다 0.03%포인트 올라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0.61%에서 9월 0.55%로 떨어졌으나 10월에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0.48%)보다 0.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차주별 현황을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p로 전월말(0.79%)대비 0.06%p 상승했다. 대기업연체율은 전월 말(1.78%p) 대비 0.06%p 하락해 전년 동월말(0.42%p) 대비 1.30%p 상승했다.
기업대출이 높아진 이유로는 지난4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큰 폭 오른 이후 1.70%p 내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말(056%) 대비 0.08%p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년같은 기간 수준과 견줘 큰 차이는 없었다. 전월말에는 0.34%였으나 지난10월말 0.04%p오른 0.38%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가계대출도 덩달아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0.01%p올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0.27%)과 같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말(0.19%)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6%로 전월말(0.42%) 대비 0.04%p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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