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드 한 눈에”...13일 서비스 오픈과 동시 접속 몰려

문혜원 / 기사승인 : 2018-12-13 17: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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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기존 운용 ‘내 계좌 한눈에’ 추가 메뉴 설치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드내역을 통합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오픈됐다. 내 계좌 정보는 물론 카드사별 사용내역, 연체금액, 포인트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가 과도한 카드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내 카드 한눈에’사이트 메뉴를 추가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기존 운용중인 ‘내계좌 한눈에’시스템을 추가해 ‘내 카드 한눈에’메뉴를 신설 ·구축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추진한 이유는 카드 사용의 편의성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카드 보유현황, 사용내역 등에 대한 일괄조회시스템이 미비해서다. 실제로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8.6%, 2016년 12%, 2017년 5.6%로 조금씩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이용액은 40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발급매수 및 이용현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서 발급매수가 높은 연령대는 2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이 경제활동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세 이상 직장을 가진 인구수는 2만8161명을 차지했다. 지난6월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1억226만개로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평균 3.6개로 나타났다.


여기서 휴면카드(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카드)의 경우는 822만매로 8%를 차지했다. 현재 사이트에서 조회되는 카드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전업카드사 8개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겸영카드사 7개 등 총 15개다.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한 정보는 보유카드 개수, 이용한도, 카드번호, 종류, 결제일, 결제계좌, 결제예정금액, 연체금액 등이다. 2개월 후부터는 카드사별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포인트 정보도 제공된다.


한편, 서비스 개시 이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접속자가 몰려 대기자가 길어지기도 했다. 평소보다 10~15초 느린 접속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가 불편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실시한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의 경우 오픈 2주 만에 92만명이 넘게 이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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