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화 본격 가동

김자혜 / 기사승인 : 2018-12-13 1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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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가이드라인 제정...업계 전반 정책 참여 계획
내년 다이옥신류 위해평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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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내년부터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화가 본격 실시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4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내년부터 모든 생리대 업계가 정책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생리대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전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련 규정 또한 개정해 생리대 허가, 신고시 모든 구성원료의 제조원을 기재해야 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VOCs 저감화 정책에 따라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297개 제품을 대상으로 VOCs를 모니터링 한 결과 검출량은 위해우려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년 2016년 대비 VOCS는 대부분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됐으며 농약(14종), 다환방향탄화수소류(PAHs 3종)는 검출되지 않았다.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지난해 말 식약처와 깨끗한나라,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등 국내 생리대 제조업체 5개사와 정례 협의체를 구성했다. 5개사는 자체적으로 저감화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으며 휘발성유기화학물 최대 검출량은 전년도 대비 생리대 66%, 팬티라이너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착향제 중 알레르기 유발 26개 성분 표시 의무화 및 부직포 등의 세부조성 표시기준 마련 등 원료의 세부성분 표시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부작용 발생 시 신고방법과 연락처 등을 표시해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한 정보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프탈레이트류의 위해평가 실시에 이어 내년에는 다이옥신류 17종에 대한 위해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진행된 프탈레이트류 위해평가는 생리대, 탐폰을 하루 7.5개씩 한달에 7일간 평생, 팬티라이너는 하루 3개씩 매일 평생동안 사용하는 경우를 가정해 전신 노출량을 산출했다. 또 독성참고치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내타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양을 말한다. 미국 환경보호청, 유럽화학물질청 등의 독성연구자료를 토대로 외부전문가 검증을 통해 설정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여성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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