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신간안내

송현섭 / 기사승인 : 2006-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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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역사기행

정보통신 강국임을 자부하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전통적인 통신수단인 우편과 전신, 전화 등에서 시작, 텔렉스와 데이터통신을 거쳐 인터넷과 이동통신에 이르는 정보통신의 발달과정이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전개된다. 저자는 이미 IT강국인 한국은 산업사회의 후발주자로서 뒤질 수밖에 없었지만 정보화시대에 뒤질 수 없다는 절박감과 사명감이 배경이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기열, 북스토리, 1만5,000원

- 히틀러와스탈린의선택1941년6월

세계사를 바꾼 분수령인 독소전쟁은 히틀러의 선택에서 시작됐다. 또한 1950년 6월, 한국전쟁은 미국과 소련의 양국간 대리전형태를 띠지만 종전이후 일본의 경제발전과 동북아 질서 재편으로 전개되면서 국제전의 성격을 갖는다.

베트남전 역시 마찬가지인데 20세기에 일어난 전쟁은 다양한 측면에서 국제전으로 비화되면서 세계적인 차원의 영향을 끼치게 됐다. 그런 양상은 2차대전 독소전쟁에서 비롯된 것이다. 존 루카치는 히틀러와 스탈린, 처칠, 루스벨트 등 지도자 개인들의 판단과 선택에 큰 영향을 받았고 결정됐다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존루카치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 9,500원

- 멸망하는국가

일본의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가 연재한 글 가운데 선별, 일본 사회와 정치에 대한 평론이 출간됐다. 이 책은 우선 일본이 100년만에 있을 만한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경고한다.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 개헌론, 고이즈미의 개혁과 포스트 고이즈미시대의 고민, 이라크전쟁관련 문제, 희대의 금융스캔들인 라이브도어사건 등 굵직굵직한 현실적 과제가 거론된다.

저자는 일본의 위기는 본성이 착하지 않은 규칙 파괴자, 과격한 관습 파괴자가 일정이상으로 많아지면, 그 순간 사회는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전제, 일본사회의 파탄이 가까워졌다고 강조한다. 특히 각층에서 규칙과 관습파괴가 속출하고 있는데 위험한 소리가 들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경고에 대해 한국은 과연 어떤지 되짚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치바나다카시 지음, 열대림,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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