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장들, “어려운 경제시기 금융 활력 되찾자”

문혜원 / 기사승인 : 2019-01-03 1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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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금융권 수장들 1100명 참석
올해 금융권 키워드는 ‘리스관리·혁신’..금융인 선제적 노력 당부
금융당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2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경제·금융계 수장들은 축배를 들며 올해 금융권 밝은 전망에 대해 기원했다[사진 = 문혜원 기자]
금융당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2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경제·금융계 수장들은 축배를 들며 올해 금융권 밝은 전망에 대해 기원했다[사진 = 문혜원 기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 아직 금융의 문턱이 높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기술금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들은 금융부담에 대한 문턱이 높다고 하소연한다.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은 금융 개혁에 있다고 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금융인들이 생산적인부문에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하고, 기업의 투자활력도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금융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유연한 규제환경을 구현하겠다(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 앞으로 인공지능 확산과 부문간 융·복합에 따른 금융산업환경 급변에 적극 대비해야 할 것이다. 경제 둔화와 통상 마찰, 가계부채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


# 지난해 겪었던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움직임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금융인들은 이전과 다른 각오를 다짐해야 한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경제·금융권 각 수장들이 모인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올해의 금융권 화두는 어려운 경제 국면일수록 금융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금융업계 키워드로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 CEO, 은행장, 보험, 카드, 증권사를 비롯한 주요금융기관 대표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매년 연초 금융권 협회가 주요 금융인사들을 초청해 여는 대규모 금융권 신년행사다. 이날 금융권 수장들은 신년사에 올해 경제·금융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해 금융리스크 관리, 금융혁신 가속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법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등 혁신을 위한 제도적 틀이 마련된 만큼 올해엔 금융산업 전반 혁신을 선도하고 기업변화에 이끌 수 있도록 금융인들의 분투를 기대했다.


한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금융회사 CEO의 신년사를 읽어보니 공통적으로 ‘혁신’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했다”며 “무한한 혁신으로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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