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도시바메모리 우선주 5600억원 인수금융주관

김자혜 / 기사승인 : 2018-08-09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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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FI 유일, 비전환 우선주 발행 조달금액 약 5조원 규모
<사진=현대차투자증권>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이용배)은 도시바메모리 비전환 우선주 5600억 원 인수금융주관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종료된 한국·미국·일본 컨소시엄 도시바메모리 인수건의 세컨더리 딜로 약 20조원의 규모다. 컨소시엄 중 베인캐피탈이 인수후 재판매(셀다운) 방식으로 넘기는 주식의 일부를 현대차증권이 주관, 국내 기관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비전환우선주 판매 주관을 담당한 현대차증권은 교직원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원화기준 약5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국내 재무적투자자(FI) 유일하게 참여한 현대차증권은 이번 딜 성공으로 IB역량이 재평가 됐다고 보고 있다.


한미일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인수는 원화기준 약20조 원 규모의 대형 딜로 이 가운데 비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조달되는 금액은 원화기준 약 5조원 규모다. 비전환우선주 투자에는 애플(Apple), 델(Dell) 등 글로벌 대기업과 IB가 참여했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오랫동안 국내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 현대차그룹 계열인 현대차증권과의 거래를 통해 현대차그룹과의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도시마메모리 비전환우선주 투자 건은 해외투자 사업에 있어 해외 운용사 등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향후 현대차증권 IB역량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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