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인천북항 배후부지 '추가' 매각…3148억 규모 유동성 확보

김사선 / 기사승인 : 2019-05-29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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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 선정...경영정상화 성큼
한진중공업은 29일 인천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 734㎡(약 4만 8000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한진중공업은 29일 인천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 734㎡(약 4만 8000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한진중공업이 자산 매각에 탄력을 받으면서 경영정상화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한진중공업은 29일 "인천북항 배후부지 준공업용지 16만 734㎡(약 4만 8000평)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1823억원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같은 준공업용지 9만 9173㎡를 13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에만 약 26만㎡에 이르는 인천북항 배후부지 매각에 성공,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3148억 원의 실탄이 확보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해당 부지에 연면적 총 14만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센터 시공에는 컨소시엄 참여사인 ㈜한라가 주관사를 맡고, 한진중공업은 공동시공사로서 참여한다.


업계는 한진중공업이 인천북항 배후부지에 보유한 부동산 자산을 잇따라 매각에 성공하며 경영건전성을 더욱 더 높이게 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매각이 최종 성사될 경우 인천북항 배후부지 총 85%를 매각 완료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회사의 경영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기업 안팎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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