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 공략 본격화

이경화 / 기사승인 : 2018-03-20 1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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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바이오시밀러 판매 파트너사와 유럽 유통 계약
▲ 셀트리온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제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유럽 론칭 준비를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먼디파마, 컨 파마, 오리온 등 기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허쥬마의 유통 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허쥬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올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은 연간 약 8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럽의 시장규모는 약 2조4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들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유럽 론칭·유통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가 등재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시작되는 유럽 국가의 의약품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2분기 중 유럽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5개국에서 허쥬마 론칭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유통 네트워크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는 허쥬마의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허쥬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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