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선산 명당 복구 의혹 수사...업무상 배임혐의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10-16 1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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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 사진=연합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경찰이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의 선산 명당복구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과 재계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박삼구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17억6천만을 투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회장과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팀을 배정해 나주시청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는 한편 당시 담당 공무원을 소환하는 등 복구과정에 대한 의혹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은 박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석산 매입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특히 선산 주변 토석 채취장을 사들여 산으로 복구한 것이 명당 사업으로 확인되면 박 회장의 소환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산의 명당 복구사업에 대해 금호그룹 측은 "특별한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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