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히츠’ 11종 국내 생산 시작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07-04 14: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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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 투자 경남 양산공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 히츠 생산기지?
▲한국필립모리스의 경남양산공장. 이곳에서 전자 담배 아이코스의 제품 히츠의 11종이 생산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히츠 11종 생산은 양산 공장이 유일하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의 경남양산공장. 이곳에서 전자 담배 아이코스의 제품 히츠의 11종이 생산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히츠 11종 생산은 양산 공장이 유일하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아이코스 '히츠'의 생산기지로 필립모리스 경남 양산공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중 유일하게 히츠 전 품목 11종을 생산하게 됐다.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 모두 국내 생산 체제 구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완료했다.


이어 그린징,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최근 추가하면서 한국 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모두에 대한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됐던 ‘히츠 골드’ 역시 국내 생산 품목에 포함, 이달부터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억 원을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양산 공장은 지난해 생산을 시작하면서 유럽지역 밖의 첫 히츠 공장이자 아시아 태평양의 유일 생산기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리나 아슈키나(Irina Ashukina)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히츠 생산 설비 완공 1년여 만에 총 11종 양산 체제를 빠르게 완료한 것은 아이코스와 히츠를 사랑해준 한국 소비자들과 한국필립모리스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히츠는 그 내부 구조와 제조 과정이 일반 담배와 다르다. 담뱃잎을 가공한 재료를 평평하고 얇게 뽑아낸 뒤, 촘촘하게 주름을 잡아 히츠에 넣는 크림 핑(Crimping)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있다.


아이코스와 결합해 가열된 히츠는 유해성분의 발생을 일반 담배 대비 평균 90% 이상 줄인다는 것이 필립모리스의 설명이다.


유해성분 감소를 유지하기 위해 물리적 특성 검사, 화학적 특성 검사, 에어로졸 검사 등을 포함한 품질 경영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지난해 양산공장의 히츠 생산 개시가 혁신 제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 시장에서 이미 11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했다”며 “필립모리스가 꿈꾸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할 혁신제품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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