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日 조치는 WTO 협정 배치…日경제 부정적 영향 초래"

최봉석 / 기사승인 : 2019-07-08 1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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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 연합뉴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기업,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우리 업계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대응 지원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주까지만해도 감정적 대응을 피했던 우리 정부가 재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는 등 적극 대응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최근 한일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0일에는 문 대통령이 국내 30대 그룹 총수들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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