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국내 부동산시장 둔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

김사선 / 기사승인 : 2019-07-09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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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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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해외IB들은 국내 부동산시장이 내년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와 해외IB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감소, 주택구입부담 상승 등으로 부동산시장 하강 기조가 오는 2020년까지 이어질 내다봤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동산 거래량이 30.4%(yoy) 감소하며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노무라는 올해 부동산 거래량이 25% 감소한 이후 내년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상승률도 내년까지 완만한 하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이후 부동산가격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으며,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2017년 4월 75.7%에서 2019년 5월 70.8%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노무라는 “예상보다 빠른 전세가율 하락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부동산 공급 확대 및 교외지역 재고 증가, 재개발 계획 지연 등도 시장 둔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리인하 단행 시 부동산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으나,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응 기조를 감안할 때 회복세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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