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임직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토지공사는 매달 7,300만원에 달하는 해외출장비를 썼으며 지난 2004년이래 올 6월말까지 2년6개월동안 사용한 해외출장비는 총 22억원에 이르는 등 외유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건교위 소속 여당 장경수 의원은 “토지개발사업이 있을 때마다 임직원들이 해외에 나다니며 한달에만 7,500만원의 출장비를 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또 “토공은 30년간 토지개발사업을 독점하면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충분한 노하우가 있는데도 때만 되면 임직원들이 굳이 해외에 나가야하는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반증하듯 토공이 장경수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토공 임직원의 해외출장은 지난 2004년부터 2년6개월간 총 257건으로 한달 평균 8.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외출장비는 매달 7,300만원정도가 지출됐으며 해외출장 한번에 무려 900만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돼 외유성의혹과 더불어 과다한 출장비 지출문제가 제기됐다.
또 지난 2004년 총 81건의 53%인 43건, 지난해 111건 중 68%인 76건을 비롯해 2004년부터 올 6월까지 총 256건의 해외출장 가운데 64%인 163건이 사례조사 명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토지개발사업에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도 임직원들이 사례조사를 위해 잦은 해외출장을 나가는 것은 외유를 가장한 출장이 아니냐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장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이래 금년 6월까지 해외사례조사를 위한 해외출장으로 14억8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소요됐으며 동기간 출장비 총액은 2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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