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한국주류산업협회와 주류업계가 전국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 76.7%가 ‘월 1회 이상 음주’한다고 응답했다. 전년(75.6%)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이 주류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주류를 취급하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호프전문점, 고기집, 식당 등 메뉴를 막론하고 소주․맥주 등 기본적인 주류를 비치해 놓고 있다.
이에 특색 없는 호프전문점은 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어 프랜차이즈들은 다양환 차별화 전략으로 애주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비어카페를 표방한 ‘펀비어킹’(www.funbeerking.com)은 ‘도심 속 캐러비안’을 콘셉트로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직원들도 해적 유니폼으로 무장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 메뉴 주문시 다양한 치킨메뉴와 그 외 메뉴도 모두 ‘반반’ 주문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공략한 것이다.
펀비어킹 관계자는 “‘메뉴의 선택은 고객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선보인 반반메뉴가 매출의 50%를 상회할 정도로 높다”고 밝혔다.
또 자체 개발한 용기와 생맥주 타워잔으로 맛은 물론, 마지막 맥주 한잔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자체 송출하는 음악 방송과 생맥주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도심 속 비어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www.coolluck.kr)은 다양한 세계맥주를 타 브랜드에 비해 최대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초크아트와 시샤(물담배) 등 놀이요소로 마시는 즐거움에 재미를 더했다.
또 특허출원한 ‘프로스트 바’(Frost bar)는 작은 냉각장치가 바에 설치돼 있어 언제든지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프전문점 ‘가르텐 호프&레스트’(www.garten.co.kr)는 특허출원한 디지털 냉각테이블과 자체 개발한 아이스잔으로 차별화를 뒀다.
냉각테이블은 맥주잔이 놓을 수 있는 냉각홈이 있어 맥주의 최적 온도인 4℃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또 공기와의 접촉면을 최소화 한 아이스잔으로 산화를 억제해 맥주 김이 빠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다.‘가르텐 호프&레스트’는 ‘가장 맛있는 생맥주’를 장시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젊은 세대와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가장 경쟁력 있는 호프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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