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자사주 1백만주 매입

황지혜 / 기사승인 : 2007-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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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OP주식 사전확보 및 주가안정 5월 1일까지 3개월간 추가 취득

대신증권이 지난해 9월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한데 이어 추가로 자사주 100만주를 시장에서 사들인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2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3개월간 대신증권 보통주 100만주를 시장에서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94억원이고 총 발행주식의 1.97%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식 가격안정과 신우리사주조합(ESOP)에 자사주 매각 및 무상출연 할 주식을 사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신증권은 2003년부터 新우리사주조합제도(ESOP: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를 도입해 그동안 우리사주조합에 3차례에 걸쳐 자사주 288만주를 출연, 매각했다.

ESOP는 회사의 지원 하에 직원들에게 자기회사 주식을 취득하게 해 애사심과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경영성과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제도는 2002년부터 시행된 근로자 복지기본법에 정해져 있는 제도로 법인 출연금에 대해서 전액 손비가 인정되고, 직원이 취득한 주식을 장기간 보유할 경우 소득세 등 여러가지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대신증권 노정남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식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ESOP출연 목적으로 주식을 확보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로 판단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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