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기동민 후보 사퇴…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

김형규 / 기사승인 : 2014-07-24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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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해준 광주·동작 시민에 죄송…아내와 아들에게도 미안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기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동작을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제 몫까지 하셔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이런 결정이 야당에 실망하고 야권에 실망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다른 지역의 (야권)후보들도 선전해서 승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와 동작을에서 선거를 치르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하나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 및 독선·독주·독단을 막기 위함”이라 말했으며 다른 한 가지는 “박원순 시장으로 시작된 새로운 서울의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뿌리내리길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저를 지지해줬던 광주와 동작의 당원과 시민께 죄송하단 말씀을 올린다”며 “어려운 과정에서 묵묵히 견뎌준 처와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얘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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