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또다시 창궐하며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죽음의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결국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부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통제 전문가 50명을 추가로 서아프리카 3개국에 한 달 안에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대상 3개국에 대해 여행 제한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 3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된 것으로 알려진 이후 현재까지 총 7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아프리카 콩고의 에볼라강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주로 과일 박쥐의 몸속에 살고 있다가 감염이 된 침팬지나 고릴라 등의 땀과 혈액 등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이 된다. 또한, 사람 간에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뎜된 에볼라 출혈열 감염자나 사망자의 체액 등 분비물과의 접촉으로 전염이 된다.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오한이나 두통 등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이어지며, 체온의 급격한 상승과 장기 기능 장애로 인한 식욕감퇴, 멀미,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발병 4~5일 내에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윽고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나고 발병 10일 안에 환자의 90% 가까이가 사망한다.
그러나 높은 치사율과 달리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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