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채경석 부회장 체제 전환

송현섭 / 기사승인 : 2006-11-27 00:00:00
  • -
  • +
  • 인쇄
3개 부문 부회장제 승진 등 인사 단행

애경그룹이 임원인사를 통한 전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사에서 총괄부회장 겸 그룹CEO에 채형석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개발 등 3개 부문 부회장제가 새로 도입됐다.

따라서 생활·항공부문장에는 애경 안용찬 사장, 화학부문장에는 애경유화 부규환 사장, 유통·부동산개발부문장은 채동석 유통총괄사장이 각각 부문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임명됐다. 특히 그룹 CEO 겸 총괄부회장을 맡는 채형석 부회장은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맏아들이며 안용찬 부회장은 장 회장의 사위, 채동석 부회장 역시 채형석 총괄부회장의 친동생이다.

창사이래 최대인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애경 최창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안용찬 부회장과 공동대표를 맡게 됐으며 ARD홀딩스 심상보 부사장 또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심상보 사장은 수원애경역사와 평택역사 등 2개사에서 채동석 부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며 애경 백인섭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함과 아울러 애경 종합기술원장으로 보임됐다.

그룹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운영차원에서 각 부문별 총괄부문장에 부회장제를 도입했으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도입된 부문별 부회장체제는 그룹분할이나 소그룹화를 위한 사전단계는 아니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시너지 창출에 역점을 두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활·항공부문에는 애경㈜·㈜에이텍·애경PNT㈜·㈜제주항공·㈜네오팜 등 5개사, 화학부문은 애경유화㈜·애경화학㈜·㈜애경PNC·애경정밀화학㈜·코스파㈜·애경소재㈜ 등 6개사가 포함된다. 또 유통·부동산개발부문의 경우 애경유지공업㈜·DP&F㈜·수원애경역사㈜·평택역사㈜·ARD홀딩스㈜·애경개발㈜·㈜AK네트워크 등 7개사로 파악된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