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일반인 제작 콘텐츠 채널 만든다

설경진 / 기사승인 : 2007-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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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 제작위해 프로튜어 가수 선발 오디션 실시

SK텔레콤이 프로급 아마추어인 '프로튜어'가수와 함께 컬러링, 벨소리 등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도 배분한다.

SKT는 일반인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수익도 일반인에게 배분할 수 있는 PCC(준전문가제작콘텐츠)제작을 위해 '프로튜어'가수를 선발하는 공개오디션'T와 함께하는 NO.1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PCC란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프로튜어'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지칭하는 말로, UCC가 갖고 있는 저작권문제나 비전문성을 극복하고 수익성까지 보장할 수 있는 UCC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개오디션의 모집부문은 가수로, 노래에 자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3월 1일부터 한 달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서류 및 데모파일 심사를 통해 1차적으로 약 30명을 선발, 2차, 3차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 7명에게는 LCD TV를 상품으로 드리며, 대상 수상자는 가수 성시경, 이재훈, 나윤권 등의 소속 기획사인 ㈜제로원인터랙티브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가수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2차 심사에서 선발된 15명 내외의 프로튜어들은 스튜디오에서 음원을 제작하고, 제작된 음원은 벨소리, 컬러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가공하여 무선인터넷 네이트, 유선 포털 네이트닷컴 등 여러 유무선 채널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이러한 PCC는 기존 스타등용문이었던 길거리 캐스팅이나 기획사 오디션과 달리 일반인이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스타되기'채널로써, 콘텐츠 제작의 주체를 일반인으로까지 확대하여 좀더 다양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판매수익 중 정보이용료의 일부를 콘텐츠를 제작한 프로튜어에게 지급하는 등 PCC를 통해 기업과 일반인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일 SKT MI사업부 상무는 "전문가 수준의 일반인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함에 따라 UCC에 비해 좀더 수준 높고 검증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더 많은 프로튜어 발굴을 통해 향후 음악 이외의 다양한 콘텐츠로 PCC제작 영역을 넓히는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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