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물로 씻은 절인 배추 판 업체 입건

김종현 / 기사승인 : 2014-03-09 1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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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종현 기자] 울산 울주경찰서는 하천물로 세척한 절인 배추를 판 영농조합법인(마을기업) 대표 A(46)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마을기업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12월23일까지 울산 울주군의 한 하천에서 배추 9500㎏(1600만원 상당)을 인근 하천에서 씻어 초등학교와 유치원, 가정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3㎡ 규모의 작업장에서 상수도를 이용해 세척해 왔으나, 김장철 물량이 늘면서 물을 많이 사용한다는 주민의 항의가 제기되자 하천물을 이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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