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최근 중소기업 및 소규모 자영업자(소호)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관련 대출자산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국민은행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소규모 자영업자(소호) 대출에 대한 지점장 전결금리 할인폭을 0.1~0.3%포인트 축소한다. 이는 사실상 소호대출 금리가 0.1~0.3%포인트 인상된다는 의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중기 대출금리 인상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 소호대출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관련 대출자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 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중기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신용등급 B등급의 중소기업이 전액을 신용으로 대출할 경우 적용되는 금리수준이다.
또 국민은행은 지난 6월 숙박음식업 등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대출심사 시 본부승인을 반드시 받도록 했고,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지점장 전결 금리 할인 폭도 평균 0.33%포인트 축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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