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는 신라 26대 진평왕의 셋째딸로 알려져 있지만 사학자 이희근씨는 신라출신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한다. 기존 역사학계의 학설과는 다른 답이다. 이처럼 저자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풀이하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연구해왔다.
그런 시각이 책에 그대로 스며들어 한민족은 단일민족이라는 일반적 통념이 거짓이며, 태종 이방원이 설치한 신문고가 과연 민본주의적인 정치를 위한 것이었는지에 의문을 던지며 우리 역사 속에 남겨진 수수께끼를 왜곡된 고정관념이나 편견없이 역사 현상과 자료를 분석해 그 뒤에 숨은 진실과 의미를 새롭게 밝혀낸다.
이희근 지음, 거름,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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