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회장' 비서, 정몽구회장 비서실장으로 임명

설경진 / 기사승인 : 2007-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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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수행비서로 10년간 일한 바 있는 김경배(43) 현대차 상무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기획실 김경배 이사가 최근 상무로 승진하는 동시에 정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발령이 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상무는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구 회장 등 '현대가(家) 총수 2대'의 비서로 일하게 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정공에 입사한 김 상무는 2000년 2월까지 10년간 정 명예회장을 수행했으며, 이후 현대정공 미국 현지법인 차장, 글로비스 북미법인 CFO,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담당 이사 등을 지냈다.

그동안 정몽구 회장 비서실장 자리는 배원기 전무가 올초 건설계열사인 엠코의 경영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공석중이었다.

이와 함께 현대차 경영지원본부장에는 김병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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