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도심 재개발지역, 재건축 일반분양을 비롯해 수도권 분양예정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과열양상까지 보인 판교신도시 분양에만 집중됐던 관심이 이제는 포스트 판교시대에 맞춰 수도권 분양예정 아파트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판교의 경우 입주 후 5년에서 10년까지 전매가 금지되고 분양대금 출처·세무조사까지 받을 수 있는데 반해 이들 단지는 입주직후라도 전매가 허용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양호한 입지여건과 개발호재에 따라 수도권 분양예정 14개 단지들은 청약부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물량도 많아 포스트 판교시대를 주도할 유망주로 전망된다.
그동안 청약경쟁 및 투기과열에 따른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집중돼왔던 판교신도시 분양을 대신할 수도권 소재 알짜 분양예정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이미지를 무기로 판교신도시에 맞서 시장점유율 제고를 노리는 메이저 건설사들은 앞다퉈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중이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탁월한 입지여건과 향후 지역개발을 비롯한 호재를 갖추고 있는 14개 수도권 분양예정 아파트단지를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이들 유망 분양예정 단지는 우선 서울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을 필두로 수원의 대규모 재건축단지, 파주 운정지구, 인천 송도신도시, 용인 마북동 일대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판교 신도시의 경우 입주이후 5년에서 10년간이나 전매가 금지되는 반면 이들은 입주직후 전매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들 수도권 분양예정 단지들은 판교신도시 청약과정에서 차별대우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에 대한 공급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서울도심 재개발·재건축
먼저 최근 청계천 주변지역을 비롯한 서울도심 재개발계획이 추진되는 가운데 배당물량이 많아 청약부금 가입자에게 유리한 서울시내 재개발 및 재건축 일반분양이 주목된다.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의 경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데 전체 435가구 가운데 332가구를 오는 9월중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평형은 최저 11평에서 최대 41평형까지이며 청약부금 가입자의 청약이 가능한 물량의 경우 11평형에서 32평형까지 모두 589가구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1호선 제기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고층에서는 새로운 서울도심의 명물로 자리잡은 청계천의 조망도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3차 뉴타운지역인 창신뉴타운에 포함된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을 재개발하고 있는데 종로동부센트레빌 단지는 전체 416가구 가운데 24평형과 42평형 194가구에 대해 오는 9월중으로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24평형 158가구가 청약부금 및 서울 예치금 600만원 또는 300만원 가입자들 몫으로 배정돼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지하철6호선 창신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인 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창신쌍용·아남 등 아파트단지와 함께 대단위 주거지역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남권인 송파구 오금동도 주목받고 있는데 역시 동부건설이 오금동 1-11번지 일대 석우시장 재건축을 추진, 총 122가구 가운데 32평형 87가구를 9월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단지는 전량이 청약부금 및 서울 예치금 600만원 또는 300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입지여건은 지하철5호선 방이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8학군지역으로 주변에 명문학교들과 각종 편의시설이 많아 각광이 예상된다.
한편 대우건설이 강서구 방화동 195번지 소재 방화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하고 있는 마곡푸르지오의 경우 전체 341가구 중 25평형 57가구 및 31평형 1가구가 9월에 일반 분양된다. 역시 모든 평형이 청약부금 및 서울 예치금 600만원 또는 300만원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마곡푸르지오는 지하철9호선 1단계 공사중인 김포공항에서 강남교보타워 사거리구간이 오는 2009년에 개통될 경우 안성빌라 주변에 들어설 역사에 도보로 5분 정도가 걸린다. 이밖에도 오는 9월 서초구 방배동 998번지에는 금호어울림 64가구 전량이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 용인 마북동 일대
오는 2011년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으로 주목받는 용인 마북동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GS건설은 용인시 마북동 산28-8번지 일대에 5개동규모 34평형에서 55평형까지 총 322가구를 9월중으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1년이면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돼 신갈(구성)역을 차량으로 3∼4분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또 마북과 죽전간 도로를 이용시 차량으로 5분 정도 걸리면 분당선 연장구간 추가1역에도 도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림건설은 용인시 마북동 57-29번지 일대에 46평형 3개동의 총 191가구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구간 신갈(구성)역과 추가1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인과 분당간 도로상에 건설중인 마북교차로와 접해 있어 서울지역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동양건설의 경우 용인시 마북동 199-1번지 일대에 31평형과 45평형 총 307가구를 오는 9월중 분양하는데 신갈(구성)역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다.
■ 수원 재건축 일반분양
1,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해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인근 학교와 편의시설이 있는 수원지역 재건축 일반분양 역시 주목받고 있다. 우선 SK건설이 재건축하고 있는 수원시 권선동 1035번지 권선주공2단지의 경우 24평에서 54평형까지 총 1018가구 가운데 187가구가 9월중에 일반 분양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오는 2011년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과 킴스클럽 동수원점, 홈플러스 동수원점, 올림픽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벽산건설은 수원시 화서동 화서주공2단지를 재건축, 1835가구 중 197가구를 9월중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경부선전철 화서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북쪽으로는 숙지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다.
또한 주변에는 화서·숙지초교와 숙지중고·영복여중고 등 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수원시 인계동 인계주공을 재건축해 총 1351가구를 오는 9월에 분양할 계획이지만 일반 분양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파주 운정지구
■ 인천 송도신도시
경제특구로 지정돼 동북아 물류허브로 개발되는 송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공구 D22블록에 47층 3개동의 고층 주상복합 더샵센트럴파크1 729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12만여평 규모로 조성중인 센트럴파크가 단지 전방에 있어 쾌적한 환경여건이 장점이며 서해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역시 탁월하다. 한편 2011년 개통예정인 성남과 여주간 복선전철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는 동양건설산업이 35평형에서 58평형까지 324가구를 오는 9월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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