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명과의 웰빙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 ‘뱅뱅사거리점’에서는 여름 이벤트로 세계적 성악가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 음악회지만 사회자의 편안한 진행과 분위기 조성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7일 오후 5시에는 바리톤 임준식의 공연이 있었다. 임 씨는 이탈리아 로마 예술음악 아카데미 오페라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이탈리아 빼루지아 유럽음악 아카데미 오페라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알라 레오네 국제 성악콩쿨 입상, 오페라 스테이지 국제 성악콩쿨 입상, 피아졸라 ‘TEATRO ROMANA’ 오페라 콩쿨 입상, 이탈리아 엔리코 카루소 음악협회 연주 수석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 정단원으로 있다.
임 씨는 뛰어난 언변을 바탕으로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현장감 있는 곡 소개 후 공연을 해 누구나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음악회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래서인지 이날 공연에는 약 50여명의 고객들이 관람했으며, 자리가 부족해 서서보는 고객들도 있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부터 노부부들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김 모씨(44세, 주부)는 “일반 오페라 공연은 어린이들의 입장이 불가해 이 같은 기회를 접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라며 “수준 높은 공연을 보면서 빵과 커피를 즐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공연장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임 씨는 공연 도중 아이들을 위해 팥빙수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로코코 시대의 정통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해 소규모 음악회 임에도 관객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지 않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뱅뱅사거리점 조수형 점주는 “단순히 빵과 커피를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기 위해 이 같은 미니 음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복합 외식 문화공간으로 변모해 고객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면서 호응 또한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댄코는 국내 제철 재료와 천연 효모의 사용 등으로 자연주의 웰빙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카페전문점 수준의 로스팅 기계의 도입과 최상급의 원두 사용으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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