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임대사업 해 볼까?

김덕헌 / 기사승인 : 2007-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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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투자 가이드] 외국기업 콜센타 이전 등 영향 콘도미니엄 가격 상승

1997년 아시아경제 위기로 촉발된 필리핀 부동산 침체는 2004년 부터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특히 콜센터 산업의 성장과 외국소재 필리핀인들의 수요 증가로 마닐라 전역에 걸쳐 콘도미니엄 프로젝트는 늘어나고 있으며 콘도미니엄 가격과 임대료는 상승하고 공실율은 하락중이다.

실제로 2005년 필리핀 고급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평균 11%, 2006년에도 9.6%의 상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다국적 기업들의 콜센터 이전으로 인해 필리핀 업무용 빌딩은 2006년말 기준 5% 미만이며 비즈니스 센터가 밀집한 마카티, 올티가스 지역은 공실율이 1.5% 미만으로 오피스 공급 부족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같은 사실들을 보고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벌써 필리핀 부동산에 투자를 해볼까하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필리핀 부동산 투자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바로 임대사업이다. 바로 콘도미니엄과 업무용빌딩을 활용한 임대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필리핀은 국내와 달리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없어 현지 개발회사에서 분양중인 주거용 콘도미니엄을 여러 채 분양받아 준공 후 필리핀 부유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주거용 콘도미니엄의 임대수익은 투자원금 대비 연간 8~10%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공급이 부족해 콘도미니엄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신규 개발하는 콘도미니엄을 분양 받을 경우 분양가 연동제로 통상 준공시까지 연간 10~15%에 이르는 가격 상승이 이루어져 분양권 전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노릴수 있으며, 준공후 임대사업을 진행하다가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모드로 전환되면 매각 후 시세차익을 남길수가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업무용 빌딩 건축을 통한 임대사업이다. 필리핀의 메이저 건설회사가 진행하는 택지개발지구내 프로젝트에 상업용 대지를 분양받거나 비즈니스센터가 집중돼 있는 지역의 자투리 땅을 구매해 업무용 빌딩을 신축한 후 필리핀내의 기업은 물론 다국적 기업들의 오피스 공간으로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다.

업무용 오피스의 임대수요는 IT 인프라가 구축된 빌딩의 경우에는 수요대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며 임대수입 또한 연간 10~12%에 이르고 있다.

임대사업을 진행하다가 필리핀의 경제가 활황기에 접어들고 최근 필리핀 정부에서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취득완화 조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 조치가 시행된다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매각을 통해서도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로 친환경 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에 있는 에스톤 세렌드라 콘도미니엄을 소개한다. 정식 프로젝트명은 'The Aston at Two Serendra' 로 필리핀 최대 그룹인 Ayala Land의 Community Inovations가 개발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세렌드라 단지의 연장 프로젝트로 현재 1개동 400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3개동이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전체 개발면적의 65%를 정원과 유휴공간으로 개발하는 친환경 거주공간으로 개발컨셉을 잡고 있다.

단지내에는 산책로, 조깅트랙, 잔디밭, 탁아소, 영화관, 주스바, 엔터테인먼트 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50m길이의 수영레인이 있는 수중공원은 필리핀내 콘도미니엄중 최고로 평가 받게될 예정이다.

타입은 스튜디오(42 ~ 54 sqm) 부터 3베트룸(160~161sqm) 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스튜디오가 약 6800만원 , 3베드룸이 2억6천만원선이다. 현재 친환경도시, 비즈니스센터, 대형 쇼핑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의 콘도미니엄를 고려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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