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아이들의 간식부터 어른들의 술안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국내 치킨시장 규모는 연간 5조원에 육박하며 치킨 증가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치킨 전문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저마다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모든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인기있는 치킨전문점들을 살펴보면 푸짐한 양으로 소비부담을 줄이거나 웰빙 전략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많다. 특히 맛이 상향평준화 된 시장상황에서 브랜드만의 고유한 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해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지속적인 변화로 소비자 입맛 잡아
‘멕시카나 치킨’(www.mexicana.co.kr)은 1989년 설립 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그 동안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가 역사속에 사라졌지만 멕시카나 치킨은 꾸준히 변화를 거듭해오며 국내 빅3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멕시카나 치킨은 카놀라유로 치킨을 튀겨내며 웰빙 치킨을 선도하고 있다. 카놀라유는 올리브오일에 비해 많은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나 대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식물스테롤의 함량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수 박정아, 그룹 샤이니 등 당대를 대표하는 모델 기용으로 인지도를 강화했으며, 현재는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를 전속모델로 기용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젊은 층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자체 개발 조리법이 인기 비결
‘야들리애 치킨’(www.yadllie.com)은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된 치킨가공법으로 맛과 회전율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야들리애 치킨은 압력기를 사용해 초벌로 치킨을 찐 후 다시 식히는 방식의 독특한 가공법으로 육질이 찰지도록 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약 3~4분이면 요리가 완료돼 기존 조리시간(12~15분)을 크게 단축하면서 회전율을 높였다.
또 자체 개발한 마른 파우더는 기름기가 현저히 줄어들도록 해 트렌스 지방 억제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육질을 최대한 살리면서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 맛이 유지되도록 한다. 최근에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을 해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븐구이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은 열풍을 이용해 닭을 익히는 ‘열풍컨벡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치킨퐁은 열풍컨벡션으로 치킨을 조리해 기름기는 제거되고 수분은 그대로 보존돼 겉은 고소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그대로 보존되도록 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 카페형 인테리어로 여심(女心) 공략
‘소담치킨’(www.sodamchicken.co.kr)은 업계 최초로 전 메뉴 반반 메뉴를 구성해 차별화를 뒀다. 현미베이크크래커, 쉬림프강정치킨, 홍합바비큐 등 15가지 메뉴 모두 반반 주문으로 총 120가지의 메뉴를 탄생시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카페형 인테리어는 특히 여성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담치킨 압구정점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비치돼있어 더워지는 요즘 야외에서 치맥을 즐기려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고 있다.
◇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소비자 부담 줄여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은 지난 2003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라는 콘셉트로 획기적 바람을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마리로는 부족하고 두 마리는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심리를 공략하며, 경기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현재400호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투마리 마늘치킨’((www.twomari.co.kr)은 ‘한 마리에 가격에 두 마리’이라는 콘셉트로 인기가 높다. 국민 주류인 소주와 맥주 중에서 맥주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에 부담을 갖게 된다. 이에 한 마리 가격으로도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어 식사와 맥주를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더운 날씨 집에서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투마리 마늘치킨은 배달형 전문매장으로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마리 마늘치킨은 방송인 김병만 씨가 대표로 있으며, 본격적인 첫 외식사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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