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초점을 맞췄던 웰빙(Wellbeing)을 넘어서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Healing)이 외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웰빙이 친환경 식자료, 천연가공법 등으로 몸에 좋은 것을 추구했다면, 힐링은 자연을 소재로 한 내추럴 한 인테리어와 심신에 대한 재충전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로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브런치전문점 ‘수프앤베이글’은 ‘행복한 아침을 파는 가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한 아침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베이글 메뉴와 매일 아침 끓인 수프는 바쁜 일상에 끼니를 거르는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수프앤베이글은 양송이, 단호박, 브로콜리치즈 수프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감자와 베이컨, 바지락이 들어간 클램차우더, 다이어트 식재료를 사용한 멕시칸 토마토 수프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수프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250g의 푸짐한 양으로 하루의 시작을 든든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연효모를 사용해 발효시킨 100% 수제베이글에 요거트, 블루베리, 월넛, 허브갈릭 등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 제공으로 만족도도 높였다. 특히 트랜스지방, 콜레스트롤, 인공첨가물 등이 전혀 없으며 칼로리도 최소화 해 웰빙 식단으로도 인기가 높다. ‘수프+베이글’, ‘커피+베이글’ 등 세트메뉴의 구성으로 가격부담도 낮췄다.
브런치카페 ‘아마떼’는 힐링을 콘셉트로 한 메뉴구성과 인테리어로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떼는 원목을 위주로 한 내추럴한 인테리어로 자연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파벽돌로 마무리한 벽면 구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샌드위치, 쿼사디야, 피자, 파스타, 볶음밥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구성해 식사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뉴 주문시 감자, 야채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가래떡 구이 등 영양간식류도 선보여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는 ‘자연주의 웰빙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복분자·석류·연근·호박·유자·흙마늘 등 국산 제철재료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과 정서에 가장 잘 맞는 빵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즌마다 ‘우리땅, 우리재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산 블루베리와 토마토를 이용한 신제품과 토마토와 치즈듬뿍 브레드, 매콤치킨 핫포켓 등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천연효모의 배양과 탕종법이라는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맛과 건강을 잡았다. 동시에 먹거리에 대한 불안요소가 가중되는 요즘 ‘한국형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치유하고 있다.
한편 브레댄코 뱅뱅사거리점은 한 달에 한 번 ‘미니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단순히 베이커리 공간을 넘어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빵과 커피를 즐기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휴식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이상헌 회장은 “소비트렌드가 창업시장에서는 수익성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사회 전체적인 흐름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힐링 본연의 콘셉트를 살리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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