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수익성·재무건전성 ‘청신호’…2 연속 흑자, 외부차입금 의존도↓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0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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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46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영업익 전년 동기 比 380% 증가
원가율도 전년 동기 比 0.4%P 낮아진 95.8% 기록, 수익성 개선돼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금호건설이 수익성 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올해 1분기 차입금 상환으로 101억을 사용해 외부차입금 의존도를 16%까지 낮췄다.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46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65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원이 늘어 약 38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무엇보다 2분기부터는 더 가파른 이익 증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0.4%P 낮아진 95.8%를 기록해 수익성이 더욱 강화됐다. 수익구조 개선으로 향후 실적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작년 3분기 선제적 손실처리 이후 부채비율이 640%로 높아졌는데 올 1분기에도 소폭 증가해 648%를 기록했다. 

 

금호건설 측은 “공사 현장에서의 선수금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증가했고, 금호건설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본이 감소해 부채비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외부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대비 4분기에는 314억원, 2025년 1분기에는 추가로 101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차입금은 2600억원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외부 차입금 의존도는 2024년 3분기 19%에서 2025년 1분기 16%로 떨어졌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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