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 AI 제조사업 참여…가전 생산공정에 로봇 적용 추진

이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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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선정…2029년까지 총 96억원 투입
스타일러·산업용 에어컨 조립·검품·물류 자동화 실증
▲ 창원 LG Smart Park [LG전자]

LG전자가 정부 지원을 받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제조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가전제품 생산공정에 로봇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의 '2026년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AI 팩토리 분야 공모에 가전 제조공정 자동화 사업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전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유비씨가 주관하고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 생산기술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지역기업 오성사 등도 기술 실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총사업비 96억원 가운데 국비는 63억원이다.

실증 대상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산업용 에어컨의 조립·검품·용접·물류 공정이다. 사업 참여기관들은 부품 조립에 조립로봇을, 제품 검사에 사람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용접로봇은 작업 상태에 따라 용접 위치와 속도를 조절하고, 자율이동로봇(AMR)은 생산속도와 재고 상황에 맞춰 자재를 운반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불량률을 30% 이상 낮추고 시간당 생산량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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